6월에 더컨벤션 신사에서 결혼했습니다.

급하게 결혼준비를 하게 돼서 스드메, 식장, 주거, 가구 등 신경쓸게 너무너무 많았는데,

사실은 이렇게 본식스냅 예약하기가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촬영은 몇명이서 하는지, 앨범은 포함인지, 준다면 장수는 얼마나 되는지, 보정비가 추가되는지,

가성비 업체라고 올라온 업체들에서 진행해서 사진이 맘에 안든다는 얘기들도 많이 보이고,

처음에 생각했던 가격보다 실제 결제하게 되는 가격은 훨씬 비싸진다는 후기까지 들려서 마음이 많이 조급해졌었습니다.

때마침 인스타에서 에스뜨레아스냅을 우연찮게 보게됐는데, 정갈한 구도와 너무도 제 맘에 드는 깔끔한 색감에 반해서 연락드렸더니,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당일에 와주신 작가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제 입장에서 많이 케어해주셨었습니다.

사실 식장에서 제가 도착하고 조금 우왕좌왕 하느라 첫타임인데도 원판촬영이 많이 딜레이됐었는데, 작가님이 연출 먼저 촬영하시면서 식장 상황도 다 케어해주시고 열심히 안내해주신 덕에

사진뿐만 아니라 결혼식도 무사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도 두 말이 필요 없이 너무 마음에 들구요,

다시한 번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